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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임대표 인사] ‘희망을만드는법’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한 해

2017년 1월, 제6차 정기총회를 통해 조혜인 변호사가 신임 대표가 되었습니다.

창립 6주년이 되는 올해가 희망법에게는 보다 튼튼하게 내실을 다지고 더불어 새로운 도전에도 주저하지 말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조혜인 신임대표는 어떤 꿈과 계획을 가지고 있을까요. 신임대표 인사말을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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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6일 제6차 희망법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희망법 대표직을 1년씩 돌아가며 맡아온 지난 5년의 관행에 따라 제가 6번째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짧은 글로 신임 대표 인사를 드립니다.

 

만 5년의 시간을 지나오는 동안 희망법은 구성원 10여명을 갖춘 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제 새내기티를 벗고 규모를 제법 갖추게 된 단체가 되었지요. 올해는 더욱 ‘희망법답게’ 활동하기 위해 조직과 활동을 정비하는 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를 위해 희망법은 크게 두 개의 미션을 들고 6년차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단체의 운영을 체계화하고, 사업팀 활동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작년을 기점으로 희망법의 운영을 전담하는 비변호사 구성원이 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장애팀 변호사를 영입하고 집회의 자유팀을 신설하는 등 사업팀을 강화하기 위한 단계도 밟아왔습니다. 비변호사 구성원(사무국장, 모금홍보국장)을 중심으로 단체의 운영 업무를 재배치하고, 변호사 구성원들은 기업과 인권, 성적지향,성별정체성 인권, 장애 인권, 집회의 자유라는 이슈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올해 더 많은 인권 가치와 변화를 만들어내고 알리겠습니다.

 

지난 5년을 돌아보며 앞으로의 전망을 집중적으로 모색하려 합니다.

이제 만 5년의 매듭을 지은 희망법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 더욱 의미있게 지속가능하게 활동하기 위한 방법을 집중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희망법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과 구상을 돌아보고, 5년 간의 활동을 되짚고, 현재 희망법이 놓인 대내외적 상황, 요구되는 역할, 구성원 각자의 비전을 검토하며 중장기 전망을 세워보려 합니다. 내부적인 검토의 시간이겠지만 필요한 경우 희망법과 함께 해온 여러 분들의 조언도 구하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희망법답게’ 활동하기 위한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며 ‘희망을 만드는 법’이라는 이름을 뇌어보았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을 만드는 법(법法, law이자 방법方法, way, method)’이란 무엇일까, 어떤 것일까를 고민했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지는 마음으로 희망법 이름을 짓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물음을 들고서 5년을 보내왔습니다. 희망법이 물음에 대한 답을 작게나마 만들어왔는지 돌아봅니다. 올해에도 활동을 통해 질문하는 것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희망법 나름의 답을 책임감있게 만들어내고 그를 나누며 보다 나은 답을 계속 찾아나가겠습니다.

 

희망법과 함께 질문하고, 희망법의 손을 잡고 답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희망법을 지켜보고 지지하고 응원하고 때로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