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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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 인사] “이종희 변호사의 새롭고 힘찬 도전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의 이종희입니다.
떠나는 인사를 드리려 하니 2014년 3월 2월, 희망법에 첫 출근하던 날이 떠오릅니다. 희망법 사무실에서는 지난 해 활동을 평가하는 워크숍을 했었습니다. 뭔지 잘 몰랐었으면서도 구성원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끄덕거리다 그 날 당번표에 따라 얼레벌레 설거지를 했었습니다.
그렇게 멋모르고 시작했던 희망법 활동이 어느새 3년이 되었습니다. 같이 웃고 밥 먹으며 고민을 나누어 주었던 희망법 구성원들과 연대해 온 활동가들, 소송과 상담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용기있게 꺼내준 당사자 분들, 그리고 지지와 격려를 보내준 회원님들 덕분에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미약하지만 성과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집회시위 소송, 산재 소송, 직장 내 성희롱 소송, 직장 내 괴롭힘 소송 등에서 승소하고, 일터에서의 인권침해 등에 관한 실태조사 및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좀 더 충실하게 여러 소송과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17년 2월을 끝으로 희망법 활동을 정리하고 3월부터 새로운 일터에서 다른 활동을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제 자신의 부족함 때문에 아쉬움이 많은 시간이었지만, 그동안 희망법에서 배웠던 것과 경험했던 것은 앞으로 제가 나아가는 데 큰 가르침과 자양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 명의 희망법 회원으로서 인권침해와 차별에 맞서는 희망법의 활동에 응원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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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희 변호사가 만 3년의 희망법 활동을 마치고 3월 2일부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상근변호사로 일하게 됩니다. 이종희 변호사는 그동안 희망법의 기업과인권팀에서 주로 활동하면서 특히 ‘일터괴롭힘’과 관련한 사회적 변화를 촉구하고 이끌어내왔습니다. 이종희 변호사는 이제 조금 다른 방식과 주제의 공익인권활동을 하기 위해 전교조로 일터를 옮깁니다.

사무실 한켠 빈자리에 마음이 벌써 휑하지만, 새로운 곳에서 열정을 불태우며 성장해나갈 이종희 변호사의 모습을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있든 여전히 우리 동료일 이종희 변호사를, 언제나 희망법이 응원합니다!    

희망법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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