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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 2014

사진으로 보는 희망법 (2014년 10월)

가을볕이 좋았던 10월이었습니다. 2014년 10월 희망법 구성원들은 사무실 바깥에서 어떤 활동을 하였을까요?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2014. 10. 16. 김재왕 변호사와 이종희 변호사는 중국에서 인권변호 활동을 하는 변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사무실에서 공감과 희망법이 동시에 단체 운영과 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직면한 난제들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제공: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희망법 구성원들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한국 LGBTI 커뮤니티 사회적 욕구조사>에서 연구수행기관인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법정책연구회의 일원으로 조사와 보고서 집필에 참여하였습니다. 위 사진은 한가람 변호사가 2014. 10. 17. <한국 LGBTI 커뮤니티 사회적 욕구조사> 집단별 워크숍에서 발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2014. 10. 17. 사법연수원 인권법학회 강연에 나선 류민희 변호사 모습입니다. 주심 변호사로서 진행하고 있는 동성결혼 소송의 의의와 법적 쟁점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강연회 정보 보기).  이 강연회의 2부는 동성결혼 소송의 당사자이기도 한 김조광수 감독의 강연이었습니다. 마치고 다같이 사진 한 컷! 2014. 10. 21. 희망법 조혜인 변호사는 지난 21일 조계종 노동위원회가 주최한 <노동현장과 성소수자 차별> 토론회에서 고용과 관련하여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습니다.  관련 기사 보기 – “아무도 커밍아웃하지 않는 일터, 괜찮은가” 트랜스젠더의 삶에 대한 이해와 고려가 전무한 병무청이 비수술 트랜스젠더를 병역기피자로 낙인찍은 심각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단체들은 연대하여 이 사건의 침해 당사자 구제와 트랜스젠더 인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 행동에 나섰습니다.  2014. 10. 22. 희망법의 한가람 변호사는 이 사건 담당변호사로서 진정서를 작성하여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했고, 군 관련 성소수자 인권침해 차별 신고 및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의 트랜스젠더 인권지지기반 구축 프로젝트 트랜스젠더 삶의 조각보 만들기 기획단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관련 활동 바로 가기) 류민희 변호사는 2014. 10. 23. 경찰교육원에서 ‘경찰과 성소수자 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 변호사연수를 진행하였는데요, 희망법의 한가람 변호사가 2014. 10. 27. 열렸던 ‘성전환자 성별정정 요건에 관한 기획신청의 실제’라는 주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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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중요하잖아요 – 최준석 회원님

      이번 만남 도란도란에서는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가 설립될 때부터 지금까지 12년 넘게 인권위 조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준석 회원을 찾았습니다. 희망법 누군가가 보기에 귀염성이 있다는 그. 그는 인권위 차별조사과에서 성희롱, 나이차별 사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는 인권위에서 그와 4년을 같이 했던 김재왕 변호사가 진행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김재왕 변호사의 말로 편하게 쓰겠습니다.      자유로운 영혼    나이차를 넘어 야자하는 사이인데 인터뷰가 어색하지 않을까. 어떤 질문을 먼저 할지 고민하는데 질문지를 본 그는 대뜸 질문이 식상하다고 투덜댔다. 엉겁결에 어떤 질문을 받고 싶으냐로 질문을 시작했다.    “일 그만 두고 뭐 하고 싶어요?”    아니. 인권위에서 어떤 일하는지를 소개하고 싶어서 잡은 인터뷰인데 처음부터 일 그만 두는 이야기라니. 찜찜한 마음을 감추며 일 그만 두면 뭐하고 싶은지를 물어 보았다.    “예전 꿈은 있는 돈을 모아서 동남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거였어요.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라도 그런 곳에서 2~3년 정도 살고 싶어요. 전혀 다른 삶을 처음부터 다시 살고 싶어요. 남에 의해 사는 것 말고 최준석으로 살고 싶어요. 다시 와서 체력이 된다면 택시 운전하고 싶어요. 저 운전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사실 그는 내가 인권위 있을 때에도 자유로운 영혼이었다. 여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요즘 일이 재미 없어서 그런가 의심이 들었다.    “재미는 있어요. 재미는 상대적인 거니까요. 사건을 조사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람, 억울함을 풀어 주는 건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어요.    그런데 지금은 성희롱 사건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나쁜 사람을 접하고 조사하다 보니까 별로 안 좋은 인간군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죠. 이런 사람들하고 아웅다웅 싸우기도 하고 조사하는 게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그래서 일에서의 재미는 양가적인 느낌이예요.”    대답이 철학적이다. 철학과를 나왔냐고 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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