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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 2012

[경향] 공익·인권 소송 전담, 젊은 변호사들 뭉쳤다

‘희망을 만드는 법’ 출범 젊은 변호사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공익·인권 소송 전문 변호모임을 만들었다. 공익·인권 사건만 전담하고 정부·대기업 후원도 받지 않는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의 변호사 등 6명은 21일 서울 충정로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모임의 이름은 ‘희망을 만드는 법’(희망법)으로 정했다.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공익·인권 소송 전문 변호모임인 ‘희망을 만드는 법’ 소속 변호사들이 21일 서울 충정로에 있는 사무실에서 밝게 웃고 있다. | 이상훈 선임기자 희망법 변호사들은 장애인 인권, 이주난민,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공익인권단체 지원을 주요 활동 분야로 정했다. 이 같은 사안을 둘러싼 공익소송과 공익인권법 실무교육, 연구 프로젝트, 출판사업이 주된 업무 분야다. …중략…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12150275&code=940301

[한겨레] 시력 잃고 눈뜬 새길…‘희망 만드는 법’

  김재왕 국내 첫 시각장애인 변호사 ‘국내 첫 시각장애인 변호사’ 기대 모으는 김재왕씨 “사회적 약자에 법적 도움을 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국내 사법사상 첫 시각장애인 법관에 이어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나올 전망이다. 24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을 졸업하는 김재왕(33·사진)씨는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1급 시각장애인이다. 그는 지난달 변호사시험을 치르고 오는 4월 발표를 앞두고 있다. 서울대 로스쿨 관계자는 20일 “그동안 학업 성취도로 볼 때 김씨가 무난히 시험에 합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씨는 2003년 서울대 자연대 생물학과를 졸업할 무렵부터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시신경이 죽어가고 있었지만 병원에서도 정확한 병명을 알지 못했다. 그해 서울대 대학원(생물학과)에 진학했지만 시력이 계속 나빠져 한 학기만에 그만뒀다. 2009년에는 완전히 시력을 잃었다. 그는 “형광등 불이 켜졌는지 꺼졌는지조차 알 수 없다”며 “하지만 서서히 시력이 나빠져 내가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적응할 시간이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4일 서울대 로스쿨 졸업예정대학 졸업 무렵부터 시력악화새달 공익변호사 모임도 창립 김씨는 2003년부터 2년동안 점자학습 등 교육을 받은 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상담원으로 일하다, 주위 권유로 2009년 로스쿨에 진학했다. 그는 “인권위에서 상담 일을 계속 하는 것도 좋지만 전문직업을 갖게 되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로스쿨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스쿨 3년동안 컴퓨터에서 문서를 읽어들이면 이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 공부했다. “시각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는 자료가 제한적이라 공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런만큼 남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들일 수 밖에 없었죠.” 김씨는 지난해 7월부터 공익변론 활동에 뜻이 있는 젊은 변호사와 예비 변호사 5명과 함께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 만드는 법’을 준비해 왔다. 희망을만드는법은 지난 3일 창립 총회를 열고 새달 정식 개소식을 할 계획이다. 또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와 함께 지난 18일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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