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구성원인사] 박한희 변호사가 인사드립니다.

[신입구성원인사] 박한희 변호사가 인사드립니다.

박한희 변호사가 희망법의 새 식구로 합류하였습니다! 박 변호사의 인사글을 올립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5월15일부터 희망법 성적지향․성별정체성팀에서 일하게 된 박한희입니다. 변호사시험 후 짧은 휴식을 끝나고 새로운 출발에 적응하느라 한창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희망법과는 여러 가지로 많은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3년 전까지 저는 보수적인 법조계에서 과연 성소수자 당사자인 제가 과연 무엇을 해나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희망법에 대해 알게 된 것은 행운이자 놀라움이었어요. 성소수자 분야로 활동하는 공익변호사들이 있다니! 그래서 무작정 상담메일을 보낸 것을 계기로 희망법의 변호사님들을 알게 되었고 로스쿨 첫 실무수습 역시 자연스럽게 희망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으로 저 역시 로스쿨 입학 당시는 막연하게만 갖고 있던 공익변호사라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한테는 희망법이 이름 그대로 앞으로 변호사로서 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이 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저 역시 구성원들과 함께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고민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에, 희망법에 지원을 하였고, 다행히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법조계 쪽에 진로를 고려하고 있지 않던 저였기에, 희망법에서의 시작은 공익변호사로서의 출발이기도 하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도 새로운 출발이기도 합니다. 아직까지 많이 배워야 할 것들도 많고 앞으로도 어떤 일들을 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설레고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도 있겠지만 희망법의 구성원으로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한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