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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구성원인사] 김두나 변호사가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6월부터 희망법 기업과인권팀에서 활동을 시작한 김두나 입니다.

 

 

희망법에 출근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새로운 일과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속 깊고 다정한 동료들의 보살핌 덕분에 무사히 한 달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성폭력상담소라는 여성인권단체에서 활동하면서 희망법을 처음 만났습니다. 여러 인권단체들이 함께하는 연대활동에서 만난 희망법 변호사들은 제가 생각했던 법조인들과는 어딘가 다른 점이 있었어요. 사안 대응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이고 함께하는 단체의 활동을 존중하며 인권운동 내 법조인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덕분에 당시 인권운동에서 법의 역할과 한계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저는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되었어요.

 

법학 공부를 하는 동안 희망법에서 실무수습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졸업 후 공익인권변호사로 일하고 싶었기 때문에 희망법의 활동이 구석구석 궁금했어요. 희망법 구성원들이 차별적 법제도를 바꿔가기 위해 치열하게 활동하고 동료들과 활동의 고민과 일상을 나누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희망법에서 함께 활동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커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올해 희망법에서 변호사를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뛰었습니다. 막상 지원하려니 제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망설여졌지만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운 좋게도 희망법의 일원이 될 기회가 주어져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

 

희망법에 원서를 내고 면접을 기다리는 동안 불안한 마음에 타로 상담을 받았습니다. 타로 카드는 제가 희망법에서 ‘함께 성장할 동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해주더라고요. 희망법에서 한 달을 지내보니 카드의 예언이 틀리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앞으로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가득하지만 든든한 동료들을 믿고 열심히 해보려고 해요. 희망법과 저의 성장을 지켜봐 주세요! 고맙습니다.

 

김두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