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소송 및 구제, 법·정책 연구, 교육과 연대를 통하여 인권을 옹호하고 실절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사진으로 보는 희망법(2017년 8월)

잦은 비와 더위로 힘겹게 지나온 8월이었습니다. 한여름의 고단한 날씨도 괴로웠지만, 그보다 더 큰 상처는 혐오와 차별 그리고 갈등 속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곳곳에서 마주치는 인권침해와 차별의 현장에서, 우리 사회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다는 것에 절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더 많은 사람들이 차별보다 평등을, 혐오보다 인정과 배려를 지지한다고 믿습니다. 희망법 역시 지난 여름은 그리 만만한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크고 작은 시련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어려움 속에서 오히려 더 큰 용기를 얻습니다. 희망법을 한결같이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희망법의 8월을 사진으로 만나봅니다.

 

8월 3일, 경기도 광명시의 수주고등학교 학생들이 희망법을 찾아왔습니다. 평소 여러 사회문제들에 대해 공부하고 토론하는 동아리 친구들입니다. 희망법 조혜인 김재왕 변호사가 희망법이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일에는 장애인의 참정권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헌법소원을 진행하며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현행 법률에는 스스로 기표용지에 기표를 하기 힘든 장애인의 경우 2명의 보조인이 함께 기표소에 들어가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면식도 없는 사람이 기표소에 함께 들어가게 되면 비밀선거를 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재왕 변호사가 참석했습니다.

 

11일에는 또 다른 장애인 차별 사례가 있어 재판을 시작하기로 하고, 이 사실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서류를 읽고 사인할 수 없다며 대출을 거부한 한 은행에 대한 공익소송입니다. 이 소송은 김재왕 변호사가 참여합니다.

 

13일 박한희 변호사는 <인권법학회 인연>을 찾아 강연을 했습니다. 이날 희망법은 인연으로부터 인권옹호를 위한 여러 헌신적 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았으며, 소중한 후원금도 받았습니다. 특히 인권법을 연구하는 분들이 주신 감사장과 후원이어서 더욱 감사하고 특별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 1월 희망법에서 실무수습생으로 한달간 생활했던 법률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오랜만에 희망법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너무나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

 

정당한 이유 없이 재단 설립을 불허하던 법무부와의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승소한 <비온뒤무지개재단> 활동가 여러분들이 희망법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무지개고양이 배지와 무지개 우산을 선물로 가져오셔서 아주 열열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 비온뒤무지개재단의 힘차고 멋진 활동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