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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송 및 구제, 법·정책 연구, 교육과 연대를 통하여 인권을 옹호하고 실절적인 변화를 이끌어냅니다.

“라오스 댐 사고 1년, 아직 끝나지 않은 비극”

2018년 7월 23일, 라오스 남동부 앗타푸 주에 위치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의 보조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무너진 댐에서 5억톤의 물이 인근 13개 마을을 덮쳤습니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민들의 재산 피해는 가늠하기도 어려울 만큼 커져갔으며,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까지 피해가 발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라오스 댐 사고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피해 복구도 피해 보상도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라오스 국가조사위원회가 댐 사고가 인재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시공사인 ‘SK건설’, 수력발전 운영을 담당했던 ‘한국 서부발전’, 그리고 원조 형식으로 댐 건설을 지원한 한국 정부 누구도 적절한 책임을 인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댐 사고의 원인이 ‘인재’라고 밝힌 만큼 SK건설과 한국 정부, PNPC 등 사업 주체들은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그에 따른 합당한 배·보상,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후속 조치를 취해야 마땅할 것입니다.

아래의 <카드 뉴스>는 이 사고를 제대로 알리고 현지 피해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해 결성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대응 한국시민사회 TF”가 제작한 것입니다. 희망법은 한국시민사회 TF의 일원으로 옹호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